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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노라 존스…11월 내한공연 줄이어

즐락지기 2012. 10. 8. 14:55

엘튼 존, 노라 존스…11월 내한공연 줄이어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두 명의 아티스트

 

 

 

 

11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줄이어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끈다.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라 불리는 엘튼 존은 그의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Roket Man’ 발표 4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오른다.

첫 앨범으로 그래미를 휩쓸었던 노라 존스는 새 앨범 ‘Little Broken Heart’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세계를 사로잡은 감미로운 목소리
노라 존스 내한공연
11월 17일(토)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노라 존스는 2005년 내한 공연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그녀의 새 앨범 ‘Little Broken Heart’ 출시를 기념하는 투어다.


노라 존스는 2002년 데뷔했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첫 앨범 ‘Come Away with Me’를 발매한 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고루 받았다.

그녀는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5개의 부문을 석권해 ‘그래미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이후 2집 앨범 ‘Feel Like Home’, 3집 ‘Not Too Late’ 등으로 4개의 수상 경력을 더했고, 4집 ‘The Fall’로는

빌보트 차트 지난 10년간의 기록에서 재즈 아티스트, 재즈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한공연을 주최한 액세스이엔티의 관계자는 “데뷔 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보여 줄 역량을 가진 아티스트는 흔치 않다.

7년 전 첫 내한공연보다 더욱 풍성하고 농익은 공연을 보여 줄 것을 확신한다.

특히, ‘노라 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1월 가을밤과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노라 존스’는 대표곡 ‘Don't Know Why’를 비롯해 ‘Think About You’, ‘New York City’,

새 앨범 수록곡인 ‘Good Morning’, ‘Happy Pills’ 등을 만날 수 있다.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아티스트
엘튼 존 내한공연
11월 27일(화) 올림픽 체조경기장, 11월 29일(목) 부산 벡스코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라 불리는 엘튼 존은 11월부터 본격적인 세계 투어공연에 들어간다.

엘튼 존의 서울과 부산 공연은 호주, 중국, 홍콩 공연을 거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내한공연은 8년 만이다.
이번 세계투어 공연은 그의 별명이자 히트곡인 ‘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r Man Tour’를 타이틀로 엘튼 존의 주옥같은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내한공연보다 2배가량 증가한 인원이 찾아 한층 정교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튼 존’은 약 40년간 싱어송라이터로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정규 앨범 30장, 싱글 128장을 포함한 180여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총 2억 5천만 장이라는 판매기록을 보이며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라 불리고 있다.


엘튼 존은 지난 40여 년 동안 182장의 앨범을 발매해 2억 5천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팝 음악뿐 아니라 뮤지컬 음악 작곡, 올림픽 공식 주제가 작곡 등에 참여하며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최근 열린 런던올림픽에서는 엘튼 존의 ‘Good Morning To The Night’가 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1995년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6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3등급 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1998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부여받았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