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팬 많은 팝스타들, 11월 내한공연 봇물
[해리슨의 엔터~뷰 (Enter-View)] 록과 일렉트로닉•재즈와 팝•R&B 등 너무 다른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해외 팝 아티스트 세 팀의 내한 콘서트가 11월 중에 펼쳐질 예정이다.
각각의 음악 장르 분야에서 실력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로서,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골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공연장의 열기 또한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한국 음악 마니아들과 만나게 될 팝 스타 아울 시티(Owl City)
•노라 존스(Norah Jones) 그리고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을 만나 보자.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 / 아울 시티 –
몽환적인 신서사이저 연주와 청량감 있는 보컬로 일렉트로닉과 록 그리고 팝 음악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원 맨 프로젝트 아울 시티는 꽃미남 스타일의 외모도 겸비 2~30대 여성 팬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미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가질 정도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꽤 많이 존재함을 입증하고 있는데,
다수의 국내 인기 광고에 아울 시티의 노래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2012년 최고의 여성 신인 가수 칼리 래 젭슨(Carly Rae Jepsen)과의 듀엣 곡 ‘Good Time’이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 11월 10일 홍대 소극장에서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력으로 검증된 아티스트 / 노라 존스 –
‘그래미가 사랑하는 여성 팝 아티스트’ 노라 존스(사진)도 한국 무대에 선다. 11월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그녀의 내한 공연이 무려 7년 만에 성사된 것이라니, 노라 존스의 음악을 사랑해 온 상당수
음악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잠실 벌로 향할 듯 하다.
재즈와 팝은 물론 진한 컨트리와 블루스 사운드까지 음악으로 창출해내며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지지를 받는
뮤지션 중 한 명이 바로 노라 존스 인데, 올 3월엔 리틀 윌리스(Little Willies)란 프로젝트 그룹 멤버의 일환으로 5월에는
“Little Broken Hearts”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간 바 있다. 추석 개봉 영화
“19곰 테드”에 카메오로 출연한 그녀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는데, 이제 한달 후면
‘아티스트 노라 존스’의 노래와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 음악 팬들에게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R&B 음악의 교과서 / 브라이언 맥나잇 –
오랫동안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바로 브라이언 맥나잇이고,
R&B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의 공연 무대를 한번쯤은 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11월의 마지막 날에 한국 음악 팬들과 1년여 만에 조우를 하게 된 브라이언 맥나잇.
‘Back At one’•’One Last Cry’•’’Thank You(For Saving My Life)’등 깊이와 감동이 있는 R&B음악으로 수놓아질
2012년 초 겨울 밤을 녹일 공연장의 열기가 벌써 기대가 되는 만큼,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플레이어인 브라이언 맥나잇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한국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로 보답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해리슨/대중음악평론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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