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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팬 많은 팝스타들, 11월 내한공연 봇물

즐락지기 2012. 10. 22. 15:47

골수팬 많은 팝스타들, 11월 내한공연 봇물

 

 

[해리슨의 엔터~뷰 (Enter-View)] 록과 일렉트로닉•재즈와 팝•R&B 등 너무 다른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해외 팝 아티스트 세 팀의 내한 콘서트가 11월 중에 펼쳐질 예정이다.

각각의 음악 장르 분야에서 실력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로서,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골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공연장의 열기 또한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음악 마니아들과 만나게 될 팝 스타 아울 시티(Owl City)

•노라 존스(Norah Jones) 그리고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을 만나 보자.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 / 아울 시티 –

몽환적인 신서사이저 연주와 청량감 있는 보컬로 일렉트로닉과 록 그리고 팝 음악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원 맨 프로젝트 아울 시티는 꽃미남 스타일의 외모도 겸비 2~30대 여성 팬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미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가질 정도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꽤 많이 존재함을 입증하고 있는데,

다수의 국내 인기 광고에 아울 시티의 노래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2012년 최고의 여성 신인 가수 칼리 래 젭슨(Carly Rae Jepsen)과의 듀엣 곡 ‘Good Time’이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 11월 10일 홍대 소극장에서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력으로 검증된 아티스트 / 노라 존스 –

‘그래미가 사랑하는 여성 팝 아티스트’ 노라 존스(사진)도 한국 무대에 선다. 11월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그녀의 내한 공연이 무려 7년 만에 성사된 것이라니, 노라 존스의 음악을 사랑해 온 상당수

음악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잠실 벌로 향할 듯 하다.

재즈와 팝은 물론 진한 컨트리와 블루스 사운드까지 음악으로 창출해내며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지지를 받는

뮤지션 중 한 명이 바로 노라 존스 인데, 올 3월엔 리틀 윌리스(Little Willies)란 프로젝트 그룹 멤버의 일환으로 5월에는

“Little Broken Hearts”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간 바 있다. 추석 개봉 영화

“19곰 테드”에 카메오로 출연한 그녀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는데, 이제 한달 후면

 ‘아티스트 노라 존스’의 노래와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 음악 팬들에게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R&B 음악의 교과서 / 브라이언 맥나잇 –


오랫동안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바로 브라이언 맥나잇이고,

R&B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의 공연 무대를 한번쯤은 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11월의 마지막 날에 한국 음악 팬들과 1년여 만에 조우를 하게 된 브라이언 맥나잇.

‘Back At one’•’One Last Cry’•’’Thank You(For Saving My Life)’등 깊이와 감동이 있는 R&B음악으로 수놓아질

2012년 초 겨울 밤을 녹일 공연장의 열기가 벌써 기대가 되는 만큼,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플레이어인 브라이언 맥나잇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한국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로 보답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해리슨/대중음악평론가]osensta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