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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울려퍼진 마룬5 내한공연, 왜? "우리도 팬"

즐락지기 2012. 9. 24. 15:52

강남스타일 울려퍼진 마룬5 내한공연, 왜? "우리도 팬"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마룬5 공연에 등장한 '강남스타일'은 멤버들의 아이디어였다.

지난 14일과 15일 열린 마룬5(Maroon5)의 내한공연에서 마룬5가 앵콜 곡으로 부른 'Moves Like Jagger'의

전주 부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믹스해 공연장 내에 있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룬5의 기타리스트 제임스 발렌타인은 공연에 앞서 가졌던 사전 인터뷰에서 그는

 "'Moves Like Jagger'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삽입한 것은 애덤의 아이디어였다"며

 "우리 모두 그 비디오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마룬5 역시 '강남스타일'의 팬임을 알렸다.

특히 제임스 발렌타인은 무대에서 'Moves Like Jagger'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싸이의 말춤을 추며 퇴장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공연하기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묻는데 우린 항상 한국이라도 대답한다.

서울 공연은 가장 멋진 공연으로 꼽는 공연이다. 그래서 오늘 공연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대답해

그들의 '한국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팬들에게 "응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이 보여 주시는 성원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앞으로 한국에 더 자주 올 수 있길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앨범 'Overexposed'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제임스 발렌타인은 'one More Night'을

애덤 리바인은 'Daylight'를 꼽았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M 및 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