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윈스턴, 6월에 11번째 내한공연
[유니온프레스=권석정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6월 25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조지 윈스턴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11번째다. ‘캐논변주곡’에 이어 1980년대에 사계절을 담은 연작앨범
<어텀(Autumn)>, <윈터 인투 스프링(Winter Into Spring)>, <디셈버(December)>, <썸머(Summer)>를
발표한 그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자연을 닮은 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조지 윈스턴은 특히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수백만 장에 이르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는 1998년 내한 당시 공연 개런티 전액을 ‘IMF 실직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999년에는 ‘아리랑’이 수록된 앨범 <플레인스(Plains)>를 발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포리스트(Forest)>로는 1996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했다.
조지 윈스턴은 자신의 피아노 영웅으로써 전곡 완주를 시도한 연주자로 빈스 과랄디,
블루스 피아니스트 프로페서 롱헤어, 도어즈의 오르간연주자 레이 만자렉을 꼽는다.
특히 조지 윈스턴은 16살 때 빈스 과랄디가 음악을 맡은 애니메이션 <찰리 브라운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이른 봄의 풍경을 그린 ‘레인(Rain)’, 유년기의 초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우즈(Woods)’,
풍요로운 수확의 풍경을 그린 ‘땡스기빙(Thanksgiving)’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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