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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첫 내한공연, 38톤 무대장비+억대 스태프 140명

즐락지기 2011. 2. 18. 01:46

이글스 첫 내한공연, 38톤 무대장비+억대 스태프 140명

 

 

 

[TV리포트 정병근 기자]전설의 록밴드 이글스가 첫 내한공연에서 40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명품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글스는 3월 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0여 년간 축적해 온 수준 높은 글로벌 투어의 경험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티켓판매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글스는 그래미 어워드 6차례 수상,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기록, 로큰롤 명예의 전당 등재,

1억 2000만장의 앨범 판매 등 세계 록 음악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손꼽힌다.

공연 분야에서 미국 콘서트 티켓 판매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4명의 오리지널 원년 멤버 모두 참여하고 수십 년간 전 세계 공연을 함께 한

스태프와 전례 없는 대규모 시설까지 더해져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글스는 이번 공연을 위해 총 30여 대의 기타를 특별히 준비했을 정도다.

사용되는 무대 장비만 총 38톤이 넘으며 이를 옮길 대형 트럭이 13대나 동원이 된다.

공연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만 140여명. 이들은 미국 내에서도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주급만 해도 억대가 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글스 공연의 티켓 판매는 순항중이다.

VIP석에 해당하는 FR석은 공연 첫날 90%의 판매율을 올렸다.

기업 대표 및 임원진들은 물론 유명 기획사와 아티스트, 해외 팬들이 주 타켓으로 FR석에 대한

티켓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병근 기자 oodless@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