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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록의 대표주자 ‘산타나’ 내한공연

즐락지기 2010. 12. 28. 13:18

라틴록의 대표주자 ‘산타나’ 내한공연

히트곡부터 주옥같은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곡까지 선보인다

 

 

 

(뉴스컬쳐=안시은 기자)
라틴록을 대표하는 밴드 ‘산타나’가 2011년 3월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산타나’는 1966년 데뷔 이래 28장의 정규앨범과 1억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고, 10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그룹이다.

1969년 우드스탁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산타나는 데뷔 앨범이래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기타 해븐'을 통해 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스, 비틀스, 딥 퍼플 등 록 음악의 정석이라

알려진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냈다.
 
이 앨범의 대표곡인 ‘While My Guitar Gently Weeps’는 1996년 이뤄진 첫 내한공연 이후 15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비틀즈 멤버 故 조지 해리슨에 대한 추모와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어 높은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산타나'의 이번 공연에서는 크게 사랑받았던 곡들을 모아 2010년 Legacy Edition으로 재발매했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다.

‘Smooth’, ‘Maria Maria’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밥 말리의 명곡을 커버한 ‘Exodus/Get Up Stand Up’를 선보인다.
 
또한 산타나 스타일로 재해석된 아티스트들의 곡이 실린 ‘기타 헤븐’의 리메이크 곡들도 선사할 예정이어서

산타나 특유의 라틴록을 담은 신곡도 함께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주최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96년 5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가득 메운 첫 내한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꼭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공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산타나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1년 3월 9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정보]
공연명: 산타나 내한공연
공연기간: 2011.3.9
공연장소: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공연가격: R석 16만5천원 / S석 13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