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이야기/밴드 이야기

김태원, 국민할매에서 초심밴드 기타리스트로 변신 '감동'

즐락지기 2010. 10. 18. 13:25

[티브이데일리=한승균 인턴기자] 김태원과 부활 초창기 멤버들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김태원은 지난17일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초심을 위해 부활초기 때 힘들었던 시절 함께한 멤버들과 함께 초심콘서트를 열었다.


오랜만의 합주가 어색한듯 하면서도 초심밴드로 돌아간 이들과 부활 팬들은 오랜만의 값진 연주에 힘을 다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벅찬 감동을 전했다.


보컬로써 완벽한 목소리를 선사한 이성욱은 "초심으로 돌아가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음악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럼의 윤남중은 "다리가 너무 떨려 힘이 하나도 없다. 김태원이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오랜만의 무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베이스 이태윤은 "옛날 84년 오리지널 멤버들이 꼭 50살을 넘기기 전에 프로젝트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초심밴드의 리더 김태원은 "초심이란 주제가 지금 시기에 중요하게 와 닿았다"고 가슴 벅찬 감동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한승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