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이야기/밴드 이야기

[스크랩] [book]`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

즐락지기 2010. 10. 13. 01:11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
전미영 지음/ 북하우스 펴냄/ 1만2000원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

30대를 위한 본격 부추김 취미실용 에세이 '서른 살 처음' 시리즈 중 첫번째 책으로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가 출간됐다.

'서른 살 처음' 시리즈는 사회에 막 적응하기 시작한 30대이거나, 한참 일에 치이고, 성취에 목마른 대리급의 30대 중반, 어느덧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는 30대 후반 직장인까지, 한 번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취미생활에 한발 내딛도록 부추기는 시리즈다.

가볍고 유쾌하게 인생의 또다른 재미를 찾게 만들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한국사회에서 30대가 주는 정체성을 한 번쯤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그중 첫 번째 타이틀인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는 음악에 목말라했던 30대들에게 학창시절 빠져들었던 음악에 대한 향수를 되새기고, 실제 직장인밴드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삶의 활력을 찾았던 저자 전미영의 경험담과 다수의 직장인밴드 인터뷰가 실려 있어 고단한 직장인들이 한 번쯤 읽고 자극이 될 만한 책이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 팁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어 구체적인 입문 방법을 알지 못해 주저했던 이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직장인밴드 꾸리기부터 생애 첫 공연까지 친절하고 생생하게 알려주면서 부추기는 책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에서는 직장생활에 몸담고 있는 선배들이 어떻게 직장인밴드를 꾸리고, 운영해나갔는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실제로 직장인밴드를 경험하고, 즐거웠던 저자의 노하우와 실제 입문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궁금증, 예를 들어 악기는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악기는 어떻게 사야 하는지, 밴드활동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없는지, 직장인밴드를 꾸리는 것부터 공연까지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등 노하우를 담아,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 직장인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게다가 여러 직장인밴드 선배들이 생각하는 직장인밴드의 의미를 함께 읽다보면, 30대라는 나이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 되새김질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출처 : 수원직장인밴드연합회
글쓴이 : 조장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