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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예술파티 ‘7080 추억 속으로’

즐락지기 2010. 7. 14. 09:50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즐거운 추억파티에 참여하세요!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강남장애인복지관(www.activeart.or.kr)은 오는 15일 ‘7080 복고 하우스예술파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우스예술파티는, 예술과 관객과의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가장 가까운 하우스라는 정겨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순수 문화예술파티이며 와인 한잔을 두고 음미하듯 공연을 즐기는 진한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말한다.
 
 이날 파티에는 최진국, 최호동, 배은주, 직장인밴드 등의 장애ㆍ비장애 예술가들이 어울려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된다. 또한 전 관람객에게는 불량식품이 제공되며 못난이 인형 등의 복고물품이 전시되어 7080 분위기에 젖어 추억의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여성이 무릎 위 30Cm를 초과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입하려는 경우, 그리고 장발의 남성, 나팔바지를 착복한 남녀가 있을 경우에는 별도 유치장 좌석으로 안내되며 특별 음료수인 사이다 1병씩이 추가 제공된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성현주는 “장애인들의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보급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02) 560-8234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