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의 구조
신디사이저의 버튼,건반,콘트롤러 등이 있는 부분을 후론트 패널(Front Pannel)이라고 부르며
상표명이 적혀있고 각종 연결 단자들이 있는 부분을 리어 패널(Rear Pannel)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서는 먼저 후론트 패널의 버튼,건반,콘트롤러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후론트 패널
먼저 두 종류의 건반의 Front Pannel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림1]
[그림2]
[그림1]은 Korg의 Trinity이고, [그림2]는 Korg의 01w/FD의 Front Pannel 입니다.
1.건반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직접 연주를 해야하는 곳인 '건반'입니다. 신디사이저의 건반은 터치 감도에 따라서 부드러운 탄성을 지닌
소프트터치(Soft Touch)와 피아노처럼 묵직한 목건의 감도를 지닌 피아노터치(Piano Touch)가 있으며, 건반의 숫자에 따라서
49건, 61건, 76건, 88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49건은 MIDI음악용의 작은 마스터 건반이나, 핸들키보드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연주시에는 61건이나 76건을 사용하며, 88건은 피아노의 건반 수와 똑같으므로,
피아노 음색을 주로 연주하시는 분들께 적합하겠습니다.
또한 건반은 애프터터치(After Touch)의 기능이 지원되는 것이 있는데, 연주 중에 비브라토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액정화면
신디사이저에 전원을 연결하면 화면이 뜹니다. LCD screen이라고 부르며,현재 작업하는 내용이 숫자나,문자로 나타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음색에 관련된 버튼
신디사이저에 내장된 기본적인 음색이 저장되어있는 곳은 [그림2]에서 보 이는 2번 부분인데,프로그램(Program),보이스(Voice),
패치(Patch),메모리(Memory) 등 악기에 따라 여러가지 용어를 사용하지만, 모두 동일한 기능입니다. 이 부분을 선택하면
각 신디사이저에 내장된 기본적인 음색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즈음의 신디사이저들은 음색의 숫자가 최소 100여개 이상이기
때문에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뱅크(Bank)로 분류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A뱅크의 7번음색" 이런 식으로 패치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음색을 두 가지 이상 이용하여 합쳐놓은 음색이 내장되어 있는데, 이를 콤비(Combi), 혹은 멀티(Multi)라고
부릅니다. 보통 여기에서 연주시에 자주 사용되는 레이어(Layer)와 스플릿(Split)기능이 가능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설명하도록 하고, 콤비음색들도 뱅크로 분류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마스터 볼륨 슬라이더(Master Volume Slider)
[그림2]에서 맨 왼쪽의 1번을 마스터볼륨슬라이더(Master Volume slider)라고 부릅니다. 이 슬라이더를 통해 전체적
음량을 설정합니다. 가장 큰 값을 10이라고 볼 때,볼륨 슬라이더는 공연시 7정도에 셋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두 대 이상의 신디사이저를 공연에 사용하실 경우에는 두대를 함께 연주해보면서
두 악기의 볼륨 밸런스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5.시스템 제어에 관련된 버튼
글로벌(GLOBAL),시스템(System)등은 옥타브 조절 이나, pedal의 기능 설정, 트랜스포즈(Transpose)나 미세튜닝 등을 비롯한
제어하는 등 전반적인 신디사이저의 기능을 제어하는 곳입니다.
6.설정값을 입력하는 장치
VALUE dial은 조그셔틀처럼 생긴 것으로 원하는 음원이나 설정값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다이얼처럼 작동을 하고
K2000이나 YAMAHA의 SY시리즈에서도 이 VALUE dial 이 있습니다.그 옆을 보시면 마치 계산기처럼 0에서 9까지 적힌 버튼들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VALUE ENTER KEYS라고 부르며, 음원과 그 밖의 설정 값을 직접 숫자로 입력하는 것입니다.
VALUE △/▽ 역시 설정값을 정확하게 조절 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VALUE VALUE slider는 volume slider와 똑같이 생겼으며 역시 원하는 음원이나 설정값을 입력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7.시컨서 기능에 사용하는 버튼
마치 일반 녹음기에 있는 것과 같은 REW. FF, START/STOP, REC/WRITE, PAUSE 등은 모두 시컨서에서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8.콘트롤러
신디사이저의 콘트롤러는 연주 중에 볼륨(Volume)과 피치(Pitch)의 변화,비브라토(Vibrato)효과 등을 이용하여 더욱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신디사이저의 후론트 패널(Front Pannel)에 일반적으로 장착되어있는 콘트롤러는
모듈레이션 휠(Modulation Wheel)과 피치 벤더(Pitch Bender 혹은 Pitch Bend Wheel)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Ensoniq TS-10의 모듈레이션 휠(Modulation Wheel)과 피치 벤더(Pitch Bender)입니다.
휠 형태로 되어있는 피치 벤더는 대부분 올렸다가 손을 떼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만,
휠 형태의 모듈레이션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모듈레이션이 장착된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늘 연주하기 전에
꼭 휠이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피아노 음색이 비브라토가 걸려 연주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제가 종종 그런 실수를 하곤 한답니다.
모듈레이션 휠과 피치 벤더가 조이스틱(Joy Stick)의 형태로 되어있는 신디사이저들도 있습니다.
[그림2] 아랫부부분의 원 속 그림이 바로 조이스틱형 콘트롤러입니다.
조이스틱 형은 보통 좌우로 움직이면 피치 벤더로 활용하실 수 있으며, 위아래로 움직이면 모듈레이션 휠의 기능이 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모듈레이션과 피치 벤더를 이용한 연주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의 콘트롤러로는 브레스 콘트롤러(Breath Controller)라는 것이 있는데, 특히 관악기류를 연주할 때 입에 물고 입김을 불어넣는 등,
마치 관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해주어서 더욱 리얼하게 콘트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만,지원되는 악기가 따로 있습니다.
또한 앞서서 소개했던 페달(Pedal)들도 넓은 의미에서 모두 콘트롤러(Controller)에 포함됩니다.
-자료출처 : http://www.companyb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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