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악, 편식이 심하다" 양희은-배철수의 쓴소리
“요즘 음악. 편식이 심하다.”
한국가요의 태동기 70년대를 풍미했던 양희은(59). 배철수(58) 등
거장들이 요즘 가요계의 세태에 관한 쓴소리를 뱉었다.
국내 유일의 386 음악프로그램 사랑받고 있는 KBS1‘콘서트 7080’의 300회 기념무대에 선
양희은은 “우리 사회가 쏠림이 심한 것같다. 사회 전반은 물론이고. 문화. 음악마저 편식한다.
10대의 음악과 40~50대가 좋아하는 음악이 고루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4년11월부터 7년간 MC를 맡고있는 배철수도 획일화된 음악시장에 관해 일침을 가했다.
배철수는 “우리 세대의 음악들을 돌아보면 참 아름다운 노랫말이 많았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문화라고 생각한다.
KBS는 한국대중음악을 발전시키고 계승할 책임이 있고.
‘7080’이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항기. 윤복희. 김수철. 양희은. 구창모 등이 출연한 300회 특집은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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