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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진원, 민트페이퍼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즐락지기 2010. 12. 29. 13:49

故이진원, 민트페이퍼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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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진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11월 뇌출혈로 숨진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고(故) 이진원(37)이 연말 가요 시상식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성
음악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주최해온 민트페이퍼는 새 겨울이벤트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0-2011' 개최를

기념해, 축제 기간 민트페이퍼 어워즈도 연다.

민트페이퍼 어워즈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고,

여기에 30명에 이르는 음악 관계자들의 의견을 20% 반영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수상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 새벽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릴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0-2011 현장에서 발표된다.

29일 민트페이퍼 어워즈 측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아티스트, 신인,
앨범, 노래, 공연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이 중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고 이진원이 이적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브로콜리너마저

등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고 이진원은 지난 11월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그 달 6일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 이진원은 2003년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결성,

다음해인 2004년 1집 앨범 을 발표한 뒤 홍대 부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