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중 27일에 일어난 일이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알렉스쿠야반떼(Alex Cujavante)는 결승전에서 일찌감치 선두에 나서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우승을 확신하고 두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며 자신의 우승을 만끽하며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2등으로 달리던 선수가 결승선까지 전력질주하여 우승을 날려버렸다.
이 황당한 사건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2등으로 달리던 역전의 주인공이 한국 주닝 국가대표 이상철 선수라는 점이다.
이상철 선수는 2010 세계 로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주니어대표로 출전하였으며 10,000m, 20,000m, 5,0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경기 조율 능력과 작전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우수하였으나, 정작 코칭스태프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선수였다.
운도 노력하는자에게 따르는 법이라는 말이 세삼 찡하게 느껴진다.
출처 : what is your wish
글쓴이 : IBelieve 원글보기
메모 :
'우리네 이야기 >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사이코패스 판정 도구(PCL-R) (0) | 2010.11.09 |
---|---|
[스크랩]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0) | 2010.11.05 |
[스크랩] 부모가 자녀들에게 베풀어줘야 할 세 가지 (0) | 2010.10.29 |
[스크랩] 즐거운 데이트시간을 가졌습니다~헐헐 (0) | 2010.10.29 |
[스크랩] 사랑합니다. (0)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