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채운박은주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서
걸음을 걸으면 발이 통증을 느낀다
헐거우면 발을 헛디디게 되고
조이면 헐어서 상처가 생겨
걸음걸이를 아프게 한다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고서
편안한 걸음을 걸어가는 것은
얼마나 경쾌한 일인가
신발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리라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존재로
누구에게나 꼭 맞는 신발 같은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이고 싶지않는가
출처 : 시가 흐르는 풍경
글쓴이 : 은주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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