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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새 앨범 ‘드림체이서’ 발매…7월 내한 공연

즐락지기 2013. 4. 27. 14:42

사라 브라이트만, 새 앨범 ‘드림체이서’ 발매…7월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새 앨범 ‘드림체이서(Dreamchaser)’를 23일 발매했다.

앨범엔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브라이트만의 환상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엔젤(Angel)’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 전자 악기의 드라마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원 데이 라이크 디스(One Day Like This)’, 아이슬란드의 대표 뮤지션인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참여한 ‘글로솔리(Glosoli)’, 림스키 코르사코프(Rimsky Korsakov)의 오페라 ‘사드코(Sadko)’에서 이국적인 인도의 분위기를 그려낸 ‘어 송 오브 인디아(A Song of India)’, 일본 뮤지션 사카모토 마코토가 참여한 ‘B612’, 폴 메카트니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한 ‘비너스 앤드 마스(Venus and Mars)’ 등 11곡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어린 시절부터 꿈을 꾼 ‘우주여행’을 현실로 이룬 사라 브라이트만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던 중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여기에 U2와 다이도(Dido) 등의 앨범에 참여한 마이크 헤지스(Mike Hedges)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이트만은 오는 7월 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브라이트만은 30억 원의 제작비와 200여 명의 제작진을 투입해 앨범의 콘셉트인 우주 공간을 구현한 초대형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