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팀 정체성 고민, 휴식기간 갖는다” 폭탄선언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팀 정체성 고민, 휴식기간 갖는다” 폭탄선언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기세 몰아서 인기 얻지 않고?” 팬들도 당황

 

버스커버스커가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해 팬들에 충격을 줬다.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소식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잘 나갈때 몰아붙여서 인기를 얻지 않고

갑자기 활동중단 선언이라니", "당장 여기저기서 부르는 데도 많을텐데",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등 여러 추측을 내놨다.

또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관련, "슈스케3를 하면서 팀 정체성에 혼란이 왔나",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과 보여주는 음악 사이에서 고민한건가",

"고민은 짧게, 그리고 올바른 선택 결과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등 반응도 나타냈다.

Mnet '슈퍼스타K3'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는 11월14일 오전 진행되는 '슈스케3' 톱4 인터뷰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로 전날인 13일 오후 인터뷰 불참을 알려 방송관계자들 및 취재진을 당황케 했다.

버스커버스커는 결승 다음날인 11월 12일 마지막 미션 곡 음원 녹음을 마쳤다.

버스커버스커는 이 녹음 일정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겠다고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선언에 이미 예정돼 있던 스케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관련해 슈스케3 측 관계자는 "버스커버스커와 끝까지 스케줄 조율에 힘썼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 버스커버스커가 갑자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돼 부담스러워하고 있고

취재진 앞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대외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활동중단을 알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들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방송 관계자들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에 나가게 돼 팀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서도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활동중단 속사정은 전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