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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日밴드 안전지대, 내한 D-2 ‘두근두근’

즐락지기 2010. 10. 18. 13:30

[경제투데이]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일본의 5인조 밴드 안전지대가 17일 첫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이들은 9월말부터 일본·홍콩 등지를 돌며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한국 공연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보컬 다마키 코지(51)는 내한을 앞두고 “음악의 참모습은 변하지 않는다”며 “좋은 멜로디와 초고의 노래를 기다려 달라.

여러분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전지대는 1983년 데뷔한 이래로 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범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이수영의 ‘끝’, 테이의 ‘사랑에 미치다’, 포지션의 ‘재회’ 등 번안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03년 갑작스럽게 해체하면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2009년 다시 뭉쳐 음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히트곡과 함께 새 음반 수록곡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548-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