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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ROCK 페스티벌 막 오른다

즐락지기 2012. 7. 25. 16:45

인천 펜타포트 ROCK 페스티벌 막 오른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정서진과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개최

 

   
     

 

 

 

 

 

 

 

 

 

 

 

 

 

 

 

국내외 락팬들을 뜨겁게 달굴 인천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개최를 앞두고 가수와 스텦들이 준비에 한창열을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매년 뜨거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한 단비를 내려주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아라뱃길 인천 여객 터미널 정서진에서

국내외 록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타포트 락이 열리는 8월, 무더위가 두렵지만은 않은 이유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방인들과 비가 오면 오는대로,

태양이 작열하면 작열하는 데로 떼창과 함께 열정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음악 영혼으로 3일간을 오붓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록 음악을 좀 들어봤다는 사람들은 펜타포트가 얼마전 마지막 3차 라인업을 마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라인업으로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에 단 한번의 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미여관,

국내 팬들이 열망하는 헤클베리 핀, 주윤하, 브로큰 발렌타인 등에서부터 뜨거운 감자, 십센티(10cm),

칵 등의 화려한 라인업에 한국 록음악의 전설 ’백두산’이 가세를 하면서 한층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해외의 경우 2006년 펜타포트에 첫 내한 공연을 가졌던 감성 브릿팝 밴드 스노우 패트롤이

6년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합류를 했고, 퇴폐적이고 파괴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크리스탈 캐슬,

강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애쉬를 비롯해 첫 내한공연을 갖는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가

마지막날 헤드라이너 등장을 하면서 락 팬들이 70%이상 예매율을 보이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 펜타포트는 사흘 동안 관객수 5만 4000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해였으며,

비오비(B.O.B), 콘(Korn), 심플 플랜(Simple Plan), 팅팅스(The Ting Tings)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록 음악 외에도 대중가요, 힙합, 국악 등의 장르를

무대에 올려 음악적 다양성이라는 측면의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특히 이번 펜타포트는 정서진 인천 여객 터미널로 행사지를 선정,경인 아라뱃길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며 한강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행되어 뱃길을 이용한 이동이 용이해져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에는 티켓 구매자에 한해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구에서 하선이 가능해펜타포트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이동 수단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가까운 일본과 중국 록팬의 경우 인천공항과 지하철(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해 바로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국내팬의 경우 공항철도, 셔틀버스, 자전거, 뱃길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행사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행사관계자는“올해로 제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99년 2만 6천명의 관람객을 시작으로

2008년  4만명,  2010년 5만명, 2011년 6만명의 꾸준히 관객이 증가되면서 올해는 7~8만명의 록음악 팬들이

펜타포트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