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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딥퍼플의 노래 ‘Smoke On The Water’

즐락지기 2010. 12. 5. 15:40

화재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딥퍼플의 노래 ‘Smoke o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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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딥퍼플의 노래 ‘Smoke on The Water’

 

1971년 오늘 스위스의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호텔 ‘몽트뢰 카지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여러모로 대중음악사와 관련이 깊은데 우선, 사고의 발단이 프랭크 자파의 공연이었다는 사실부터가 그렇다.

그리고 또 하나는 호텔을 전소시킨 이 화재가 딥 퍼플의 노래 ‘Smoke on The Water’에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당시 딥 퍼플은 새 앨범의 녹음을 위해 근처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호숫가에 피어 오른 연기를 목격하고 그 내용을 가사에

담았던 것이다.

그래서 ‘Smoke on The Water’는 통상적인 노래 가사라기보다 사건 일지에 더 가까워 보인다.

리치 블랙모어의 저 유명한 기타 리프와 함께 기억되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이다.

2006년 오늘 테이크 댓이 재결성 앨범 [Beautiful World]를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올렸다.

이로써 그들은 한 주 앞서 싱글 차트 정상을 정복한 ‘Patience’와 함께 영국 차트를 독식하는 기쁨을 누렸는데,

이는 전성기에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이어서 의미가 배가되었다.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Black & Blue]와 S클럽7의 ‘Never Had A Dream Come True’가 각각 미국 앨범 차트와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도 2000년 오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들로 꼽을 수 있는 듀란듀란의 [Seven And The Ragged Tiger]와 라이오넬 리치의

[Cant Slow Down]이 각각 영국과 미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도 1983년 오늘의 일이었다.

한편, 1994년 오늘 보이즈 투 멘은 ‘On Bended Knee’로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했는데,

이 곡이 정상에서 밀어낸 것도 그들의 노래 ‘Ill Make Love To You’였다.

14주간 정상을 지켰던 ‘Ill Make Love To You’에 이어 ‘On Bended Knee’는 6주간 1위를 고수하게 되는데,

도합 20주 연속으로 한 그룹의 노래가 싱글 차트를 지배했던 보기 드문 사례였다.

출처 : 간지  http://kanzi.m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