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뉴에이지 음악이란?-1.뉴에이지음악의 개요
80년대 중반, 눈덮인 설원위에 서있는 앙상한 몇그루의 나무.이 나무가 담긴 사진을 담고 있는 앨범이 우리나라에서 날개돋친 듯이 팔려갔다. 이 앨범에 수록된 잔잔한 피아노 피스들은 전세계를 휘젓은 뒤 급기야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게 되었다. 얼핏 들으면 클래식으로 여길 수도 있으나 클래식의 중후함은 없었고, 그렇다고 째즈라 하기에는 너무나 서정적이었다. 이런 다소 생소한 스타일의 음악이 담긴 이 앨범은 전대미문의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앨범이 바로 우리나라에 뉴에이지를 처음으로 몰고 들어온 앨범.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의 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조지 윈스턴 덕택에 New Age'라는 단어를 한두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뉴에이지 음악은 우리나라에서는 안개속에 가려진 음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대중화 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수많은 편견이 붙은 음악'이기도 하다. 뉴에이지 음악을 그저 조지 윈스턴과 같은 솔로 피아노곡'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도 그럴것이 조지 윈스턴을 비롯하여 뉴에이지계의 월드 스타 라 할 수 있는 데이빗 란쯔(David Lanz)나 야니(Yanni) 등이 공교롭게도 모두 피아니스트들이다. 그리고 심각한 편견중에 하나는 뉴에이지 음악이 기독교에서는 사탄의 음악'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또 외국에서는 뉴에이지 음악을 참선이나 진흙 목욕을 할 때 듣는 음악'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그럼 도대체 이렇게 의문과 편견 투성이의 뉴에이지 음악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