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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자연주의 음악의 거장 조지 윈스턴 내한 공연

즐락지기 2011. 6. 23. 15:03

한국을 사랑하는 자연주의 음악의 거장 조지 윈스턴 내한 공연
6월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여름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Summer Concert'로 의정부를 찾아온다.

6월 24일(금)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는 기존 앨범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그의 최신작 Love will come 의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고향인 몬태나의 자연에서 영향을 받아 계절의 변화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조지 윈스턴의 음악적 특성대로 이번 공연에서는 이른 봄의 풍경을 그린 Rain, 여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감상적인 곡 Beverly, 조지 윈스턴의 유년시절의 초가을을 그려낸 Woods, 재즈 피아노 스타일의 곡 Cat & Mouse, 풍요로운 수확의 풍경을 그린 Thanksgiving 등 4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조지 윈스턴의 작품 중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곡 중 하나인 캐논변주곡(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 으로 관객들의 귓가를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며 특히, 2006년 뉴올리언스의 허리케인 재난 기금마련을 위해 발매된 자선앨범 GULF COAST BLUES & IMPRESSION의 수록곡 Gulf coast blues 와 Fragrant fields, The gulf will live again 등 그에게 영감을 준 음악가들의 곡을 재편곡하여 장르에 구분 없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그의 하모니카 연주와 1860년대 하와이의 전통 기타스타일인 하와이안 슬랙 키(Hawaiian Slck Key) 기타 연주도 선보여 동시대 음악인들의 재능을 흡수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거장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